가족애와 우정 - '용지봉'

선재공장, 비단 유통, 예식장 식당까지 부도를 막지 못하고 실패를 거듭한 끝, 늘 마지막이라고 생각했던 ‘외식업’에 도전한 것이 바로 용지봉이다. 학창시절, 오랜지기의 도움으로 끊임없이 메뉴 개발을 하게 되었고 내 아이들의 밥은 굶기지 않아야겠다는 변미자 대표의 작은 희망으로 시작된 용지봉은 현재 들안길의 랜드마크가 되었다. 고통스럽기만 하고 좌절감만 안겨줄 수 있는 실패는 새로운 도전으로 사람을 나아가게 만들기도 한다. 여러 실패로 쌓은 다양하고 값진 경험이 흔들리지 않는 오늘의 ‘용지봉’을 만들었다.